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용산구, 이태원 참사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시 자치구 뉴스] 용산구,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어려움 겪는 이태원1ㆍ2동 소상공인 대상 12월30일까지 필요서류 구비 구청 4층 별도 접수처로 방문

용산구, 이태원 참사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0·29 이태원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9일부터 30일까지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을 발급한다.


구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면서 피해수습을 위한 특별지원이 이뤄지는 것.

중소벤처기업부는 급격한 상권침체로 매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자금ㆍ보증별 한도 내에서 업체별 피해 금액 규모로 지원키로 했다.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구에서 발급한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이 필요하다. 확인증 발급 대상은 이태원1동ㆍ2동에서 매장을 갖고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으로, 필요 서류를 구비해 용산구청 4층 재정경제국 회의실에 마련된 별도의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10월 30일 이후 개업한 경우는 제외된다.


필요 서류는 ▲이태원사고 관련 피해 신고서 ▲사업자등록증 사본(법인사업자인 경우 법인 등기부 등본 포함) ▲POS 매출, VAN 사를 통한 카드 매출액 자료 등 객관적 매출액 입증서류 ▲소상공인 확인서 등이다.

구는 접수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검토해 지원 대상 여부 및 지원 규모를 결정,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을 발급한다. 발급받은 확인증을 지참해 30일 이내 시중은행(순수 신용ㆍ담보부 대출)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보증부 대출)을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경영안정 자금은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되며, 2.0%에서 1.5%로 0.5%포인트 추가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한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된다. 지역 신용보증재단 보증은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보증 비율을 100%로 상향, 보증 수수료는 0.1%(고정)로 우대한다.


구 관계자는 “참사 이후 이태원 상권이 급속도로 위축됐다”면서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억 규모 하반기 긴급 중소기업 융자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참사로 인해 매출 감소 등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방 세정 지원도 병행한다.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납세 부담 완화를 통한 간접적인 지원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