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당 광주시당 "윤석열 정부, 훈장 서훈 조차 일본 눈치보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주당 광주시당 "윤석열 정부, 훈장 서훈 조차 일본 눈치보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훈장 서훈 보류에 대해 윤석열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9일 성명서를 내고 "외교부의 명확한 답변과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없다면 일본 눈치를 봐서 우리 국민의 훈장 수훈을 방해하는 것으로 규정할 수 밖에 없다"면서 "그야말로 굴욕외교 시즌2"라고 비판했다.

시당은 "양금덕 할머니는 1992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한 이후 30년간 일제피해자 권리회복 운동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에 해당하는 ‘2022 대한민국인권상’ 수상이 예정돼 있었다"면서 "그런데 우리나라의 외교부가 ‘부처 간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는 납득하기 여려운 이유로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무 주관 기구인 국가인권위원회가 면밀히 심사해 추천한 훈장 서훈 대상자에 대해 다른 기관이 끼어들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전례없는 일"이라면서 평생을 우리 국민의 피해회복을 위해 외롭고 처절하게 일본과 싸워온 양 할머니의 아픔을 살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