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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정책금융 최초 전자규약 도입, ‘ESG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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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문서 발행 및 이동 차량 줄여 연간 약 9만3천kg 탄소 배출 절감 기대
벤처업계 ESG 환경 조성, 페이퍼리스 오피스 운영 확대 위한 신규 서비스 추진

한국벤처투자, 정책금융 최초 전자규약 도입, ‘ESG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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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한국벤처투자는 정책금융 최초로 전자규약 시스템을 시범 도입 후, 벤처 업계의 긍정적인 의견에 따라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조합 전체로 확대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규약은 벤처조합 결성 시 조합원들이 합의를 통해 각 조합의 ▲재산관리 및 운영 ▲투자기업 선정 및 투자 ▲조합 재산의 배분 등과 같은 기준을 명시한 중요 문서다.

그동안 한국벤처투자는 연평균 약 600건 이상의 규약을 신규 작성하고, 조합원 전원이 날인한 종이 문서를 보관했다. 전자규약 도입 확대로 행정업무 효율화와 고객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종이 문서 발행 및 규약 날인을 위한 이동 차량 감소 효과로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자규약 도입 추진은 벤처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벤처투자 임직원의 제안으로 검토가 시작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업무 효율성 증대와 범국민 대상 서비스 향상 목적으로 사내 혁신제안제도를 운영하고 다방면의 업무 개선을 진행해왔다.


한국벤처투자는 벤처업계 ESG 환경 조성과 ‘페이퍼리스(Paperless) 오피스’ 운영 확대를 위해 전자규약 확대와 더불어 ▲투자계약서 ▲주주간계약서 등 투자 관련 서류를 전자화 하는 서비스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전자규약 서비스 확대로 연간 약 9만3천kg의 탄소 배출 절감을 기대하며, 특히 한국벤처투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신규 서비스를 제안하여 ESG 가치를 창출한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벤처투자는 ESG 경영체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벤처투자 시장에 ESG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벤처캐피탈 및 벤처·스타트업과 함께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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