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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회삿돈으로 고가 오피스텔 거주 논란

최종수정 2022.12.09 10:36 기사입력 2022.12.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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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국내 거래소에서 퇴출된 가운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회삿돈으로 보증금 100억원이 넘는 고급 오피스텔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가 대표로 있는 자회사 전기아이피는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소재 고급 오피스텔인 시그니엘에 전세권을 설정했다.

전기아이피는 ‘미르의 전설’을 비롯한 온라인 게임의 지식재산(IP)을 관리하는 회사다. 당시 이 회사가 지불한 전세 보증금은 12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전기아이피의 매출(1187억원)의 10% 수준이다.


이처럼 장 대표가 회삿돈으로 오피스텔 전세 계약을 맺고, 사적으로 거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메이드 측은 장 대표의 거주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회사 규정에 따른 사택 제공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임원 복리 후생 규정에 따라 사택이 제공된 것”이라며 “납부할 세금이 있다면 관련 자문을 통해 기한 내에 납부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최고가 기준 2만8000원대에 거래됐던 위믹스는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이후 현재 해외 거래소에서 38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장 폐지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투자자들에게 전가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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