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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를 배우면 기업이 보인다…재무제표 정복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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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마터면 또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김수현·이재홍 지음

'하마터면 또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표지./어바웃북스

'하마터면 또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표지./어바웃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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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기업은 회계로 모든 것을 기록한다. 회계를 모르면 직장 생활을 할수록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막상 회계를 배우려 해도 어려운 회계 용어를 맞닥뜨리면 그대로 책장을 닫고 싶다는 것이다. '감가상각' '손상차손' '대손충당금' 등 분명 우리말인데 마치 외국어를 읽는 것 같다.


수년째 회계책을 펼치고 덮기를 무한반복 하는 입문자를 위해 회계 분야 베스트셀러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가 꼭 필요한 회계를 담아 새롭게 돌아왔다. 특히 주식투자 열풍 속에서 준비 없이 투자에 나선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식을 새로운 에디션에 담았다.

수주업의 고유한 회계 처리 특성을 몰라 주식을 던져버린 투자자 이야기, 기자들마저 잘못 이해하고 엉터리 분석 기사를 내놓기 일쑤인 재고자산 회계 처리 문제, 합의금 1조원을 놓고 LG와 SK 두 기업의 엇갈린 회계 처리, 감사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위기 시그널을 포착하는 법, 회계로 저평가된 주식 찾기 등 주식 투자자가 알면 유용할 사례를 짚어본다. 기본적인 회계 원리에 대한 설명부터 다양한 상황에서 변주되는 회계 원리를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과 적절한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회계의 영향력은 광범위하다. 어떤 회사에 가든, 어떤 직무를 맡든 회계 지식은 필수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들은 회계야말로 직장인, 취업준비생이 회사에서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스펙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회계를 배우는 목표는 결국 기업의 재무제표를 읽는 것으로 귀결되고, 재무제표에는 기업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자라면 특히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재무제표는 현재 기업이 당면한 이슈와 미래가 숫자로 반영돼 있다. 이를 확인함으로써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통찰력과 혜안을 기를 수 있다. 즉 회계는 '기업의 언어' '경영의 언어'라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김수헌·이재홍 지음 | 어바웃어북 | 458쪽 | 2만원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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