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콘서트 안방에서도 본다…U+tv·아이돌플러스 생중계

LG유플러스는 IPTV ‘U+tv’와 K팝 아이돌 전문 미디어 플랫폼 ‘아이돌플러스’에서 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 피날레 공연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와 K팝 아이돌 전문 미디어 플랫폼 ‘아이돌플러스’에서 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 피날레 공연을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5시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하는 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 ‘아리스트라(ARISTRA)’의 피날레 공연은 U+tv와 아이돌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웹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특히 아이돌플러스 웹 버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해외 곳곳에 거주하는 김호중 팬들도 콘서트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인기 공연 생중계는 U+3.0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 대표 놀이 플랫폼인 U+tv와 아이돌플러스의 고객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아이돌플러스는 그간 각종 시상식을 비롯해 비비지, 휘인, 엔플라잉 등 K팝 아이돌 위주의 콘텐츠를 제공해왔는데, 이제 성악부터 트로트까지 전 장르를 망라하는 아티스트 김호중의 콘서트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분야로 공연 콘텐츠 라인업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생중계 티켓은 오는 13일부터 U+tv 라이브(채널 234번)와 아이돌플러스 앱·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콘텐츠 이용료는 3만3000원(VAT 포함)으로, 현장 티켓 대비 최대 85% 저렴한 수준이다. 아이돌플러스 웹 버전을 통해 해외에서 구매 시 24.42달러(VAT 포함)로 구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김호중 콘서트 생중계를 기념해 19일까지 U+tv 라이브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 100명을 추첨해 김호중 친필 사인 포스터, 투어 무릎담요, 응원봉, 맨투맨 셔츠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상무)은 “아이돌 위주 K팝에서 다양한 장르로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며 성악가이자 대중가요 아티스트 김호중의 콘서트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국내외 고객이 실시간으로 가수의 얼굴 표정과 목소리 등을 실감 나게 느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