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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새벽 응원에…편의점, 에너지음료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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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에너지음료 판매 3.2배↑
커피·껌 매출 이례적 증가
맥주·치킨 등 먹거리도 잘 팔려

CU의 브랜드 모델인 손흥민 선수. (사진제공=BGF리테일)

CU의 브랜드 모델인 손흥민 선수.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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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 새벽 응원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각성 효과가 있는 에너지음료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CU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주요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에너지음료의 매출은 월드컵 시작 전인 3주 전 대비 3.2배 증가했다. 잠을 깨기 위한 커피(31.6%), 껌·사탕류도(33.3%) 등 판매도 증가했다. 주로 아침 시간대에 매출이 높은 상품들이 이례적으로 야간에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것은 새벽 경기를 관람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에서는 에너지음료 매출이 2.5배, 이마트24에서는 에너지음료 판매가 56% 늘었다.

주요 먹거리 매출도 크게 뛰었다. CU에서는 3주전보다 맥주 20.4%, 김밥 26.1%, 삼각김밥 23.1%, 샌드위치 37.2%, 가공란 28.3%, 샐러드 27.8% 판매가 증가했다. GS25에서는 2주전 대비 맥주(46.8%), 치킨(62.1%), 안주류(32.7%), 냉동간편식(46.7%), 스낵(50.4%) 등이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세븐일레븐에서는 3주전 대비 맥주(30%), 과자(45%), 즉석치킨(40%), 마른안주(35%), 간편식(25%) 등이 잘 팔렸고 이마트24에서는 비알콜 맥주(81%), 스낵(44%), 냉장·냉동 간편식(39%), 샌드위치(27%) 등 판매가 늘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아쉽게도 8강 진출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축구 강국들의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가까운 편의점에서 주류 및 먹거리를 구매하는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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