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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팔자'에 코스피 0.6% 약세…2400선 깨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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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약세다. 다만 2390선까지 떨어진 이후 낙폭을 줄여 2400선을 회복했다.


6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24포인트(0.59%) 내린 2405.08로 집계됐다. 이날 지수는 21.62포인트(0.89%) 하락한 2397.70에 출발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였다. 개인과 기관이 753억원, 221억원 상당 순매수해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외국인은 952억원 상당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 (0.24%)에만 빨간 불이 들어왔다. 네이버( NAVER )는 2.35% 내려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LG화학 (-1.58%), 삼성SDI (-1.15%), 카카오 (-1.03%), 현대차 (-0.91%), SK하이닉스 (-0.86%), 삼성전자 (-0.83%) 순으로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철강·금속(-2.25%), 화학(-1.37%), 전기가스업(-1.02%), 종이·목재(-0.98%), 서비스업(-0.95%), 기계(-0.89%) 순으로 떨어졌다. 의약품(0.51%), 통신업(0.30%)은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다. 전일 대비 8.55포인트(1.17%) 하락한 724.77을 기록했다. 지수는 7.00포인트(0.95%) 내린 726.32에 개장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낙폭이 커졌다. 개인이 68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406억원, 229억원 상당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 가 보합권을 기록했다. 펄어비스 가 2.73% 내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어 리노공업 (-2.28%), 엘앤에프 (-2.27%), 천보 (-1.84%), 에코프로비엠 (-1.50%), 에코프로 (-1.48%) 순으로 내렸다.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긴축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82.78포인트(1.40%) 떨어진 3만3947.10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72.86포인트(1.79%) 낮은 3998.84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1.56포인트(1.93%) 하락한 1만1239.94에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에도 기술적인 매도 물량 출현 속 미국 증시 급락,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단기간에 주가가 폭등한 측면도 있기 때문에 차익실현으로 인한 매도 물량 출회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원 오른 1304.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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