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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尹, '당대표 누구 밀겠다' 생각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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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당대표 3대 조건
국정운영 추진 과제 우선순위 삼아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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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시한 차기 당대표 3대 조건(▲MZ세대 지지 ▲수도권 민심 반영 ▲안정적인 공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대통령께서 당대표 누구를 밀겠다, 이런 생각을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주 원내대표가 제시한 3대 조건을 대통령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건 당무가 아니라 국정운영을, 우리 당 강성 지지자들, 전통 지지층 비위 맞추고 하는 게 아니라 청년들 지지가 강한 정책이 우선순위, 그리고 수도권에서 더 선호하는 국정과제들을 대통령이 하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 "이건 국정운영 추진 과제의 우선순위 조건이기도 하고 우리 당대표 그리고 당에서 추진하는 데서 핵심 조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에서 추진되고 있는 경선룰 당원 투표 70%와 일반 여론조사 30%를 당원 비중을 90%까지 올리고 여조를 10%로 낮추는 방안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우리 당 당원들은 대부분 거의 3분의 2가 영남권이고 MZ세대가 아니고 어르신 민심이 60, 70대 중심, 70~80%가 60대 중반 이상"이라며 "수도권 민심, MZ 민심하면 오히려 7대 3이 아니라 민심을 7로 하고 당심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당대표 경선룰을 바꾸는 이유가 유승민 전 의원 당선을 우려를 해서라는 질문에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대통령께서) 누가 대표가 되든 그 대표랑 잘 화합하겠다, 저는 이런 마음가짐을 갖는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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