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중 조선3사 '공동파업' 막았다…노사, 잠정합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 난항으로 지난 4월 27일 울산 본사에서 파업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 난항으로 지난 4월 27일 울산 본사에서 파업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6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전날부터 울산 본사에서 36차 교섭을 진행한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원(호봉승급분 2만3천원 포함) 인상, 지역·복지수당 2만원 인상,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원과 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정년퇴직한 생산기술직을 대상으로 기간제 채용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잠정합의안을 노조는 오는 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당초 이날 오후 예고됐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공동 파업은 연기됐다. 당초 3사 노조는 이날 오후에 4시간 공동 부분 파업, 오는 7∼9일 3사 노조 순환 파업, 오는 13일 공동 전면 파업 등을 벌일 예정이었다.


3사 노조가 공동 파업을 결의한 것은 1987년 현대중공업 노조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조합원 7700여 명)이 올해 교섭을 마무리 지으면서 현대미포조선(조합원 1900여 명)과 현대삼호중공업(조합원 2100여 명) 교섭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본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사측은 아직 교섭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