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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나운서가 뉴스 진행…딜라이브 '로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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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AI 아나운서 '로아(LoA)'. 사진=딜라이브

딜라이브 AI 아나운서 '로아(LoA)'. 사진=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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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딜라이브는 지난 3일 딜라이브 주말 권역 뉴스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아나운서 ‘로아’를 시청자에게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AI 아나운서 '로아(LoA)'는 로컬 아나운서(Local Announcer)의 줄임말이다. AI 아나운서 개발을 위해 딜라이브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딜라이브TV의 전문 인력과 제작 인프라를 투입하고, 인공지능 딥러닝 전문기업인 AI파크의 기술력을 결합해 ‘로아’가 탄생했다.

AI 아나운서 ‘로아’는 실제 아나운서의 영상 및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의 캐릭터를 합성했다. 딥러닝 기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한다. 뉴스 기사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로아’를 통해 실제 아나운서와 유사한 발음, 억양, 제스쳐 등으로 뉴스를 보도한다.


아울러 딜라이브는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해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딜라이브는 AI 아나운서가 일정 기간 학습만 거치면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추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딜라이브는 이 밖에도 오는 2023년 온에어를 목표로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 ‘AI 유튜브 리포팅(가칭)'도 준비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와 연계한 AI 가상현실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맛집이나 여가시설 등 지역의 문화,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딜라이브는 AI 아나운서를 넘어 AI 휴먼 서비스를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고 모델과 콜센터 상담원 등 AI 휴먼 서비스를 추가 개발할 뿐만 아니라, 재난방송 제작과 연동하는 방안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AI 아나운서 개발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제작해 시청자에게 한층 더 다가서는 하이퍼 로컬리즘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분야에 AI 아나운서를 활용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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