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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외식비 걱정 언제까지…자장면·김밥 등 10% 이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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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 11월 8.6% 상승…자장면 13.3%·김밥 12.6%·라면 12.4% ↑

[이미지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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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지난달에도 외식 물가를 구성하는 39개 품목 가격이 전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외식비 오름폭은 여전히 큰 데다 서민들이 즐겨 먹는 먹거리 중심으로 가격이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외식물가지수는 113.48로 전년 동월 대비 8.6% 상승했다. 외식은 9월 9.0%, 10월 8.9%에 이어 오름폭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이달에도 통계청 조사 품목 모두 가격이 뛰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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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는 자장면 가격이 13.3% 치솟아 상승폭이 가장 컸고 뒤를 이어 김밥(12.6%), 라면(12.4%), 햄버거(12.0%), 해장국(11.8%) 순이었다.


떡볶이(11.7%), 칼국수(11.6%), 돈가스(10.9%), 짬뽕(10.8%), 갈비탕(10.4%), 삼겹살(10.1%) 등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주(9.7%), 맥주(9.4%), 막걸리(5.3%) 등 주류 가격도 올랐다.

전체 39개 외식 품목 중 상승률이 5% 이상인 품목은 37개(94.9%)에 달했다. 이들 품목 모두 지난달 총 물가 상승률(5.0%)을 상회했다. 외식 중 상승률이 가장 낮은 죽과 기타음료도 각각 2.9%, 2.5% 올랐다.


외식이 지난달 물가 상승률 5.0% 중 차지하는 기여도는 1.10%포인트로 집계됐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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