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尹, ‘16강 진출’ 벤투·손흥민과 통화…“국민에 큰 선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선 다하는 모습 감동적”
벤투 “쉬운 목표 아니었지만 선수들 덕분”
손흥민 “나라 위해 한 몸 바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 대표팀에 "우리 국민에게 이런 큰 선물을 줘서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 대표팀에 "우리 국민에게 이런 큰 선물을 줘서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 대표팀에 "우리 국민에게 이런 큰 선물을 줘서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과 주장인 손흥민과 각각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벤투 감독에게 "우리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며 "우리 선수들 인터뷰를 보니 벤투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감독님의 이런 리더십이 우리 선수들을 단결시켜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대통령께서 이렇게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국민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축구가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아주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어젯밤에도 온 국민이 하나가 돼 응원했고 새벽까지 온 국민이 거리에 나와 기쁨을 나눴다”며 “우리 국민에게 이런 큰 선물을 준 벤투 감독님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저희가 가진 목표가 사실 쉬운 목표가 아니었는데, 16강 진출이란 결과를 만들어낸 건 선수들 덕분"이라며 "대표팀을 위한 선수들의 열망과 스스로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 이런 좋은 결과를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와의 통화에서 "얼굴은 괜찮느냐.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 선수가 혹시라도 더 다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다"며 현재 상태를 물으며 손흥민은 "나라를 위해 한몸 바치겠다는 생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와의 통화에서 "얼굴은 괜찮느냐.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 선수가 혹시라도 더 다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다"며 현재 상태를 물으며 손흥민은 "나라를 위해 한몸 바치겠다는 생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이어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와의 통화에서 "얼굴은 괜찮느냐.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 선수가 혹시라도 더 다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다"며 현재 상태를 물으며 손흥민은 "나라를 위해 한몸 바치겠다는 생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날이 갈수록 우리 선수들이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동료들과 후배들을 잘 리드해서 경기를 보는데 뿌듯했다"고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어려운 국가 상황에 국민들도 힘든데,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와 희망, 기쁨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우리 선수들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손흥민은 "선수들에게 (대통령의 감사 인사를) 꼭 전하겠다"며 "(다음 경기에 임하는) 우리 선수들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와 우리 대표팀이 너무 자랑스럽고 브라질과의 경기도 자신감을 갖고 마음껏 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손흥민은 "저희가 가진 것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해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포르투갈과 격전을 치른 대표팀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경기 다음 날(카타르 현지 시간 기준) 점심시간을 이용해 국가대표팀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