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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김영권 동점골에 포르투갈과 1-1로 전반 종료

최종수정 2022.12.03 00:51 기사입력 2022.12.03 00:51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전반 한국 김영권이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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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선제골로 끌려가던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김영권의 동점골이 터졌다.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킥오프 5분도 안 돼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27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포르투갈은 한국이 수비수 일대일 대응에 실패한 틈을 타 히카르두 오르타(브라가)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이끌었다.


한국의 반격도 곧바로 이어졌다. 전반 27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에 맞고 흘렀고, 이를 김영권이 슈팅하며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영권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3차전 독일전에 이어 또 다시 결정적 순간의 골을 기록했다. 승부는 1-1로 한국은 팽팽한 접전 끝에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벤치 대신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세르지우 수석 코치가 벤투 감독을 대신해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우리 대표팀에게 포르투갈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필승의 경기다. 1무1패를 기록한 한국은 포르투갈을 꺾어야 16강 진출에 희망을 기대할 수 있다. 포르투갈을 이기고 우루과이-가나전 결과에 따라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포르투갈은 반면 여유있게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앞서 가나(3대2 승), 우루과이(2대0 승)을 모두 꺾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포르투갈은 H조 1위를 해야 16강에서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을 피할 수 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골키퍼에 김승규(알샤밥)를, 포백에는 김진수(전북 현대)와 김문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을 배치했다. 미드필드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 이강인(마르요카)이 배치됐고, 공격은 조규성(전북 현대),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이 주축이 된다.


포르투갈은 기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호날두와 오르타, 비티냐(파리 생제르맹)가 공격수로, 미드필더에는 주앙 마리우(벤피카), 후벵 네베스(울버햄프턴), 마테우스 누느스(울버햄프턴)가 나선다. 포백 수비라인은 디오구 달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우 실바(벤피카), 페프(포르투),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가 자리한다. 골키퍼는 디오구 코스타(포르투)가 맡았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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