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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전 대비 2·3·5호선 연장 운행…버스정류소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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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응원 안전대책 마련, 비상대피쉼터 확대
세종대왕 동상 서측에 텐트 4동 연결
지하철 2·3·5호선 새벽 3시까지 열차 운행
인파 몰릴 경우 구간별 교통 통제 실시
세종대로 통제 시 인근 도로로 버스 우회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열린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열린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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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가 3일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거리 응원전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오후 9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버스정류장을 임시 폐쇄하고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2·3·5호선을 오전 3시까지 운행한다.


2일 서울시는 1·2차전 거리응원전과 같이 현장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서울시는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방한복, 장갑, 담요 등 방한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파로 인해 저체온증 등의 환자 발생에 대비해 2차전 때 10명 규모로 운영했던 한파대비 비상대피공간을 8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확대한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측에 텐트 4동을 연결해 난방기구 등을 비치하고 구급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주최측에서는 핫팩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거리응원전에 대비해 인파가 몰리는 오후 9시부터 막차 운영 때까지 세종문화회관 정류소 2곳을 임시 페쇄한다.

서울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거리응원전에 대비해 인파가 몰리는 오후 9시부터 막차 운영 때까지 세종문화회관 정류소 2곳을 임시 페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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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9시부터 행사 종료때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01272, 01126)는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한다.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 5호선은 광화문역의 승강장 혼잡수준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때는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서울 버스 막차연장 운행은 실시하지 않는다. 다만 심야버스 14개 노선이 모두 정상 운행되고,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 2~3시에 집중 배차하기로 했다. 광화문과 시청을 경유하는 노선은 N16, N26, N37, N51, N62, N73, N75번 버스다.

서울시는 포르투갈전 종료 이후 다음날 오전 3시까지 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에서 총 31회 열차 운행을 증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포르투갈전 종료 이후 다음날 오전 3시까지 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에서 총 31회 열차 운행을 증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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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3·5호선은 거리응원전이 끝나는 시간부터 3일 오전 3시까지 열차를 특별 운행한다.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평시(12명) 4배 늘려 배치한다. 인원집중을 막기 위한 동선관리, 지하철 시설물을 점검 등 역사 안전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


1차전 때와 같이 도로가 통제될 경우에는 해당 도로를 통과하는 버스 노선은 인근도로를 통해 우회 운영하며, 차내·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거리응원전 당일 광화문 일대에서 공공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반납·대여는 불가능하다. 경복궁역 4번출구와 종로구청옆, 광화문역 등 8개소에서 따릉이 일시 대여·반납을 중지한다. 광화문 광장 구간 반경 700m 이내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반납이 금지된다.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시와 자치구가 합동으로 광화문 일대 주정차 위반차량 집중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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