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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인공지능 반려로봇’으로 24시간 홀몸어르신 돌본다

최종수정 2022.12.02 09:21 기사입력 2022.12.02 08:18

[서울시 자치구 뉴스] 종로구,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170가구에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한 반려로봇 ‘아리아’ 제공 & 어르신이 좋아하는 노래 틀어주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 & “살려줘” 말하면 관제센터로 전달, 119 즉시 출동 ... 중랑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선정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직접 가정 방문 의료 및 요양 통합 서비스 제공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1일 반려로봇 기능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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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에게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아리아’를 보급하고 24시간 빈틈없는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서 화제다.


반려로봇 아리아는 평상시에는 좋아하는 음악이나 뉴스를 틀어주고 대화도 나누며 자칫 무료할 수 있는 노년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아울러 위급 상황 발생 시 “살려줘”를 외치면 관제 센터로 전달돼 119가 즉시 출동하는 방식으로 어르신 안전을 지킨다.


이번 사업은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아이디어다. 정구청장은 올해 7월 취임과 동시에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현상을 고려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돌봄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반려로봇 지원을 구상하게 됐다.


이에 9월 추경 편성에 이어 동주민센터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노인맞춤돌봄협의체 심의를 거쳐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70명 가정에 반려로봇 설치를 완료했다.

사직동 거주 마○○ 어르신(89)은 “아리아하고 부르면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말동무가 되어주니 정말 좋다. 또 다급할 때 달려와 줄 곳이 생겨 마음이 놓인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종로구는 올해 8월부터 홀몸 어르신과 정문헌 구청장이 정기적으로 온라인에서 만나 소통하는 ‘구청장, 줌으로 독거노인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지원하기 위함으로 구청장이 직접 어르신 안전과 안부를 세심히 물으며 우울감 해소를 돕고, 긴급 의료 지원이나 방문간호 서비스 등도 연계해줘 참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 안전을 지키는 인공지능 반려로봇 아리아가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늘어나는 비대면 복지수용에 대응, 어르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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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방문 진료와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의료와 요양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요양 재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취지다.


구는 이에 따라 서울신내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1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중랑구는 먼저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재택의료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재택의료팀이 직접 대상자 가구로 방문해 진료 및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는 월 1회, 간호사는 월 2회 정기 방문해 질병 및 노년 증후군 관리, 기능 재활, 간호처치 등 환자 관리를 실시하고 사회복지사는 수시로 방문해 대상자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환자별로 돌봄 계획도 수립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의료기관 방문에 불편을 겪으셨던 어르신들이 적기에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꾸준히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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