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백종원 등 유명인사 초청해 소상공인 재기 지원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2월 한달간 경영개선과 재창업 소상공인에게 ‘셀럽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셀럽 멘토링은 외식업 분야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e커머스 분야의 11번가에서 담당한다. 멘토링 대상은 2022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 지원정책에 참여 중인 소상공인 중 더본외식개발원과 11번가가 재도전 의지와 아이템 차별성 등을 고려해 선발한 10명이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5명의 소상공인에게 주메뉴와 소스 개발, 작업환경 개선, 포장 패키징 개선 등 외식업 운영 전반적인 분야 에 대한 멘토링을 담당한다. 11번가는 e커머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의 판매 아이템 분석과 주력 상품 개발을 통해 판매 노하우 등을 멘토링 할 예정이다.

특히 그룹 멘토링에서는 백종원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대표와 박태우 11번가 전략담당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외식업 분야의 경영개선·재창업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그룹 멘토링은 오는 14일 충남 예산에서 진행된다. e커머스 분야의 그룹 멘토링은 오는 20일 서울 명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룹 멘토링을 포함한 해당 간담회에서는 셀럽 멘토의 응원메시지와 함께 업계현황,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고, 질의응답을 주고받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외식업과 e커머스 유망 기업의 멘토링이 재기를 꿈꾸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셀럽 멘토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