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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본회의 무산…'이상민 해임안' 보고 일정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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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여야가 1일 개의 여부를 두고 대립하던 국회 본회의가 최종적으로 무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본회의 보고는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국민의힘 주호영,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본회의 개의 여부를 논의했다. 오후에는 각각 김 의장과 따로 만나 각 당의 입장을 전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장에게 "처리할 안건이 없는 상황에서 (오늘) 본회의를 개의하면 안 된다"며 개의 불가를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 의장에게 "본회의 개의는 국회의장 결단에 따라 가능하다"며 오후 의원총회 직후 김 의장을 찾아가 강한 압박에 나섰다. 여야기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김 의장은 결국 민주당의 개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오늘 본회의는 개회되지 않는다"며 "앞서 공지했던 오늘 비상대기는 해제한다"고 했다. 다만 그는 "내일(2일)은 긴급 의원총회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국회 경내에서 비상대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전날 이태원 압사 참사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했고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안건을 보고할 예정이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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