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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 ‘순항’

최종수정 2022.12.01 13:29 기사입력 2022.12.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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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 사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아열대작물 재배를 확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증과 연구, 기술개발 등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이다.

또 종합연구동, 육묘온실, 자원보존온실, 저장선별창고 등으로 구성되며, 농촌진흥청이 사업비 350억 원 전액 국비로 장성 삼계면에 건립한다.


군은 지난 9~10월 군관리계획(용도지역, 연구시설)이 전라남도 심의를 거쳐 결정·고시된 데 이어 지형도면 고시,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열람이 차례대로 고시됐다.


이어서 토지 및 물건 조사, 감정평가 등을 위한 한국부동산원 출입이 고시되는 등 센터 구축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실시계획인가 결정과 토지보상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2023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기관과의 유연한 협업도 센터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장성군을 방문해 센터 건립에 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결의했다.


군 관계자는 “군과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센터 유치를 염원한 만큼, 남은 절차들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에 발맞춘 장성군의 아열대작물 재배 활성화 전략도 주목된다.


군은 최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주관 ‘2023년 맞춤형 미래전략 소득작목 육성시범’ 공모에서 신소득 원예작물 ‘레몬’ 육성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일본 등 인접국가 수출 수요가 높아 고수익이 기대된다.


도비 포함 4억 8000만 원을 확보한 군은 레몬 재배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비용 절감형 레몬 재배 내재형 하우스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레몬 생산이 가능한 ‘환경 제어 스마트팜 시설’ 도입, 친환경 레몬 재배 매뉴얼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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