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고성군과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김장김치를 담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제16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를 고성군종합운동장 행사장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최·주관했으며, 4일간 100여 개 기관·단체에서 1000여명이 넘는 이웃 나눔에 동참했다.
학생, 군인, 기업체, 지역봉사단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계각층의 이웃사랑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봉사자들이 춥고 힘든 날씨에도 따뜻한 동행을 위해 손을 보탰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김장나눔축제에 참여한 1천여 명의 봉사자들 덕분에 고성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온정이 넘치는 겨울을 보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이웃사랑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동행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영숙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 개최됐던 김장나눔축제가 다시 대면으로 열리게 돼 이웃사랑에 대한 고성군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마음을 현장에서 다시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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