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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FTX 사태 여진에도 회복세…1만7000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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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FTX 파산신청 사태의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오르면서 1만7000달러대를 바라보고 있다.


30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4.12% 오른 1만6855달러(약 2235만원)로 집계됐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2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대부업체 블록파이가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블록파이는 FTX 파산 사태의 영향을 받아 위기를 맞았다. 블록파이는 FTX와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에 4억달러(약 5300억원) 상당의 한도대출을 받는 등 FTX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업체다.


다만 이날은 저가매수세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키웠다. 하지만 시장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언제든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글로벌 투자사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연구원은 비트코인 가격 반등에도 "다른 가상화폐 파생상품의 가격 차이와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의 잠재적인 파산 위험,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위험 등으로 하락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상화폐 하락분을 사기에 우호적인 환경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가상화폐 투자심리 역시 살아나고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3점 오른 29점(공포)으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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