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10개 브랜드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커피, 주스, 생수 등 10개 브랜드의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업소용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를 비롯해 델몬트, 제주감귤,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에비앙, 볼빅 등의 가격이 오른다.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는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에 인상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그동안 ZBB(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원가 개선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노력으로 가격 조정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면서 "당류와 오렌지, 커피 원료뿐만 아니라 캔, 페트 등 포장재 원재료 가격도 상승했고 인건비와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까지 올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