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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고조되는 이재명, 온라인 '부정' 검색량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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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썸트렌드' 3개월 간
범죄·의혹·혐의 등 부정 검색 비중 높아
압수수색 시작 이후 2만건대 유지

'사법리스크' 고조되는 이재명, 온라인 '부정' 검색량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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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계속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부정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인과 측근들에 대한 혐의와 의혹 중심의 검색어가 상위권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이 대표 연관어로 ‘이낙연’이 등장해 이낙연 전 대표 역할론을 시사하기도 했다.


아시아경제가 30일 이브컴퍼니(옛 다음소프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지난 8월29일부터 이달 28일까지 3개월간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이 대표 관련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평균 부정 검색량 비중은 79.9%로 집계됐다. 긍정 검색량은 18.2%, 중립 검색량은 1.9%였다.

긍·부정 검색어 상위권에는 대부분 최근 수사와 관련된 단어들이 올랐다. 특히 상위 10개 단어 중 2개가 부정 검색어였다. ‘범죄’(6492건), ‘의혹’(5620건), ‘혐의’(4711건), ‘참사’(3466건) 등이다. 이같은 단어들은 이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시작된 지난달 3주차에 급격히 상승했다가 최근 이 대표 본인에 대한 수사가 전망되면서 다시 급부상했다.


반면 10위권 내 2개의 긍정 검색어로 ‘지지하다’(3309건), ‘잘하다’(1518건)이 올랐다. 부정 여론이 상승하는 한편, 이 대표에 대한 지지 여론 역시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에 대한 온라인상 언급량은 지난 한 달간 2만건 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1만건 대를 유지하다가 3주 차 압수수색 시기에 3만건 대를 돌파하면서 급상승했다. 이후 완만히 하강하면서 2만건 대에 머무르고 있다. 3달 전인 지난 8월 1만건 대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연관 검색어 집계에는 이낙연 전 대표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달 마지막 주 집계 순위에서 ‘이낙연’ 검색량은 90건으로 순위에 추가됐다. 이는 최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이 전 대표 역할론이 재점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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