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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이상없음"…수학 12번·사회문화 7번 신청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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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663건 중 실제 심사대상 214건
67개 문항 "문제·정답 이상 없음"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 본원에서 학원 강사들이 문제분석 상황실을 운영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 본원에서 학원 강사들이 문제분석 상황실을 운영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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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의신청 심사 결과 문항 모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9일 평가원은 2023학년도 수능 정답을 확정·발표하고 이의신청을 받은 문항 중 심사대상이 된 67개 문항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이라고 판정했다.

평가원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받은 이의신청 건수는 총 663건이다. 이중 449건은 문제 오류 검토나 정답 확정에 관련이 없거나 중복되는 내용이었고, 214건이 실제 심사 대상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76개 문항 모두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


이의신청이 가장 많았던 문항은 수학 공통과목 12번(30건)이며 사회문화 7번(20건)이 두번째로 많았다.

학원 강사가 배포한 모의고사 문제의 지문과 동일해 논란이 된 23번 문항은 이의신청 대상에서 빠졌다. 정답률이 4%대로 알려진 사회탐구 사회문화 10번도 이의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평가원은 "영어 23번 문항의 경우 사설 모의고사와 동일한 지문을 사용했지만 문항과 문제, 정답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이의 심사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지난해 수능 출제 오류로 논란이 일자 출제 기간을 2일 늘리고 이의심사 기간을 1일 연장했다. 이의신청이 자주 발생하는 사회·과학 영역은 영역별 이의심사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중대한 문제 오류가 발생한 경우 자문학회 관계자를 추가해 이의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3개 이상 학회에 자문을 요청하되 자문을 받은 학회명과 내용도 공개한다.


지금까지 수능에서 출제 오류로 인정된 사례는 총 9건이다. 2004학년도 언어, 2008학년도 물리2, 2010학년도 지구과학1, 2013학년도 세계지리, 2015학년도 영어, 2015학년도 생명과학2, 2017학년도 한국사, 2017학년도 물리2, 2022학년도 생명과학2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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