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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경제장관, 美USTR 대표와 회의 'IRA에 우려 표명'

최종수정 2022.11.29 05:49 기사입력 2022.11.29 05:49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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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이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화상 회의에서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주요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TR는 공식 성명에서 "타이 대표와 르메로 장관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양 측이 IRA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 견해를 같이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IRA 특정 조항에 대한 프랑스의 우려에 대해 논의했으며 르메르 장관의 내주 미국 방문시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르메르 장관은 내달 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첫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IRA가 북미에서 조립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해 EU 국가 등에서 만든 제품을 차별하고 기업들의 EU 내 투자를 위축시킨다고 문제를 제기해왔다.


르메르 장관은 전날 프랑스3 TV 인터뷰에서 IRA에 따른 관세와 수입 제한에 대한 일부 예외를 인정받기 위해 미국과 협상하겠지만 유럽이 IRA에 맞서 유럽의 경제적 이익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종류의 세계화가 유럽 앞에 놓여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면서 중국과 미국이 각각 자국산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유럽도 이제는 유럽산 제품을 사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르메르 장관은 정부가 과거에 컨설팅 업체에 지나치게 의존했다면서 이런 상황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가 부처마다 컨설팅 업체 이용을 15%씩 줄이라고 지시한 상태라면서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정부의 컨설팅 업체 이용이 34% 감소했다고 말했다.


현재 프랑스 검찰은 미국 컨설팅 업체 맥킨지 등을 2017년과 2022년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법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프랑스 상원은 앞서 지난 3월 정부가 컨설팅 업체에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사용했다고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맥킨지의 탈세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상원은 마크롱 정부가 2021년에만 맥킨지 등 컨설팅 업체에 지급한 금액이 8억9330만유로(약 1조2000억원)로 2018년(3억7910만 유로)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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