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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룩셈부르크와 중소·벤처기업 협력 맞손…공동펀드 조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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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기욤 대공세자·경제부 장관 면담
비즈니스 포럼서 양국 정부·기업인 200여명 네트워킹

韓, 룩셈부르크와 중소·벤처기업 협력 맞손…공동펀드 조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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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8일 룩셈부르크의 기욤 대공세자와 만나 공동펀드 조성 등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욤 대공세자, 프란즈 파이요 경제부 장관 등 룩셈부르크에서 온 경제사절단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룩셈부르크에서 10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한국에 방문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양국 스타트업 교류 확대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진출 지원 ▲글로벌 펀드 조성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나라 모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룩셈부르크는 전통적인 철강과 금융산업 강국에서 우주산업,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강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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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룩셈부르크는 글로벌 개방성과 혁신성을 존중해 창업 생태계가 발전한 나라"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 교류 협력이 심화되고,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욤 대공세자는 "룩셈부르크는 에코그린 스타트업, 핀테크 분야 활성화에 관심이 있다"며 "중기부와 함께 공동펀드를 조성해 양국 스타크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면담에 이어 이 장관은 '한-룩셈부르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룩셈부르크 상공회의소와 주한룩셈부르크대표부 주관으로 개최된 것으로,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를 통해 기업 간 소통과 네트워킹이 활성화돼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양국의 벤처·창업 생태계가 상호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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