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쇠구슬에 계란까지 투척… 화물연대 조합원 12명 수사중(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멈춰 서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멈춰 서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경찰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폭행 등으로 물류 운송을 방해한 혐의로 조합원 12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8일 오후 4시 기준 부산과 경기 등 전국의 화물연대 조합원 12명이 관련된 사건 8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에는 앞선 26일 부산신항 근처에서 운송 중인 화물차량에 쇠구슬을 던져 전면 유리창을 파손한 사건도 포함됐다. 이 사고로 운전 기사는 유리파편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지난 25일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비조합원에게 욕설을 하며 물병을 던지고 폭행한 혐의로 조합원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같은 날 경남 창원의 한 도로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달리던 비조원에게 날계란을 던진 혐의로 B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이 밖에도 여러 불법 행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으로, 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병행해 운전면허 정지와 취소 등 행정처분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행위 대상자들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도 이날 오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중대본 회의 합동브리핑에서 "어떤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집단적 세력을 이용한 불법행위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원칙을 확고히 세워가겠다"고 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