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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창 광주시의장 '집행부-의회' 간 화합·발전 메시지 건네

최종수정 2022.11.28 14:33 기사입력 2022.11.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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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최근 광주광역시 행정사무감사 태도 논란으로 집행부와 시의원들의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정무창 광주시의장이 화합의 메시지를 건넸다.


정 의장은 28일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그동안의 안타까움과 부끄러움을 털어버리고 서로에게 당당하고 품격 있게 그리고 따뜻하게 시·의정을 살피는 데 매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선출직 공직자와 임명직 공직자 간의 견해 차이가 있고 격론의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한 부분은 없었는지 되돌아보며 당당하고 품격있는 의정활동을 펼쳐갔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하지만 집행부와 의회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듯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또 “서로 역할의 다름을 인정하고 정치와 행정의 다름도 깊이 들여다봤으면 한다”며 “나와 다르다는 것이 ‘너는 틀렸다’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서로의 다름과 함께 ‘같음’도 살펴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임명직이냐 선출직이냐’,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라는 ‘다름’이 있지만, 집행부 공무원이든 시의원이든 모두 공직을 맡은 시민”이라며 “공직 수행의 기준과 지향은 두말할 것도 없이 ‘법’과 ‘시민행복’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과도하게 법에만 얽매여 시민을 불행하게 해서도 곤란하고 시민행복을 이유로 법규를 어겨서도 안 된다”면서 “광주광역시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은 지위와 직무가 다를 뿐 ‘법규와 조례’를 바탕으로 광주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했다”며 “이번 논쟁을 계기로 시의회와 집행부 상호 간에 존중과 배려 속에서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힘을 모아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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