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아동주거 환경개선 사업 헌정식

은혜의집서 '볼보 뉴홈 프로젝트' 성과 발표

헌정식 행사에 참석한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과 해비타트, 새삶 및 그룹홈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공=볼보그룹코리아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건설기계 기업 볼보그룹코리아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아동 보호 시설 그룹홈인 은혜의집에서 볼보 뉴홈 프로젝트 헌정식을 진행하며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볼보 뉴홈 프로젝트는 볼보그룹코리아가 한국해비타트와 22년간 진행하는 아동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사업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볼보건설기계의 '더 나은 세상만들기(Building Tomorrow)'라는 기업 비전을 토대로 주거 환경이 취약한 아동,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데 목표를 뒀다. 지역사회 환경 개선이 필요한 아동보호센터 그룹홈과 한부모 가정을 선정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공간 변화의 경험을 전달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이를 위해 올해 한국해비타트, 새삶과 3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공간 개보수 단계부터 단열, 창호, 화장실 개선 등 주거 환경을 기능적으로 개선할 영역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했다. 새삶의 공간크리에이터인 이지영 대표는 내부 공간 컨설팅 재능 기부를 제공해 그룹홈 내 모든 공간의 가구 재배치와 정리 정돈을 진행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 진행하면서 아동보호시설 그룹홈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증정했다.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 만들기 기업 비전을 실천하고자 지역 사회 구성원과 협력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