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청담동 술자리 의혹' 더탐사 한동훈 아파트 무단침입…경찰 조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 장관 측 '공동주거침입' 경찰에 신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안경을 바로쓰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안경을 바로쓰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취재진이 27일 오후 1시께 한동훈 법무부장관 자택에 무단 침입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란이 벌어졌다.


27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께 지역 경찰 2~3명이 '무단 침입해 집 앞에서 유튜브를 촬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 장관은 더탐사 취재진 5명을 주거침입과 보복범죄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해당 112 신고는 한 장관이 직접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더탐사 취재진 5명은 이날 오후 1시께 아파트 정문에서 "강제 수사권은 없지만, 일요일에 경찰 수사관들이 갑자기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한 기자들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한 장관도 공감해 보라는 차원에서 취재해 볼까 한다"며 "정상적인 취재 목적의 방문이고 사전에 예고하고 방문하는 것이라 스토킹이나 다른 걸로 처벌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 장관의 자택 앞에 놓인 택배물도 살펴보다 집 안에서 인기척이 없자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자택 안엔 한 장관 부인과 자녀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최근 더탐사 취재진이 한 장관 스토킹 혐의를 받고 있는 사건과 관련, 이날 오후 김모 기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할 예정이었으나 해당자가 불응해 집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