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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 호주 PGA챔피언십 3R 3타 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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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2타 잃어 중간 합계 2오버파 215타로 공동 56위

캐머런 스미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캐머런 스미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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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LIV 골프로 이적한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포티넷 호주PGA챔피언십 3라운드 후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공동 14위에 그쳤던 캐머런 스미스는 26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호주 PGA챔피언십(총상금 200만호주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엮어 2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2위권을 3타 차 단독 선두다.

캐머런 스미스는 7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LIV 골프 이적 후 세계 랭킹이 한 단계 떨어졌다. 이에 그는 세계 랭킹 유지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1위에 올랐던 제이슨 스크리브너(호주)는 이날 3오버파로 부진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그쳤다. 호주 교포 이민우(24)도 3타를 줄이며 함께 공동 4위에서 위치했다.


DP월드투어 3승을 자랑하는 왕정훈(29)은 이날 2타를 더 잃어 중간 합계 2오버파 215타로 공동 56위로 밀려났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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