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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등판설' 갤럭시S23…카메라·AP 성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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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초 공개 전망
전면 디자인·크기 전작과 비슷
카메라 '물방울 디자인' 통일감
2억화소 카메라 탑재 유력

IT팁스터 온릭스가 공개한 삼성 갤럭시S23 렌더링(합성) 이미지. 사진=온릭스

IT팁스터 온릭스가 공개한 삼성 갤럭시S23 렌더링(합성) 이미지. 사진=온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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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내년 2월 초 조기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 S23 시리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개 모델을 통틀어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최대 2억만화소에 달하는 카메라를 탑재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26일 외신과 IT팁스터 등에 따르면, S23 시리즈의 전면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할 전망이다. 평평한 스크린과 펀치홀 카메라 등과 함께 메탈 프레임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다. 화면 크기 역시 일반형 6.1인치, 플러스(+) 모델 6.6인치, 울트라 모델 6.8인치로 이전과 동일할 전망이다.

카메라 디자인은 물방울 디자인의 일괄 적용을 통해 통일감을 더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작에선 최고 사양 모델인 '울트라' 모델에만 적용됐던 디자인을 컨투어 컷(Contour-Cut) 디자인의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카메라 기능은 혁신을 이어갈 전망이다. S23 울트라에는 2억화소 카메라 탑재가 유력시되고 있다. 삼성은 2020년 출시한 갤럭시S20부터 최상위 모델에 1억800만화소를 탑재해왔는데 3년 만에 약 두 배가 뛰는 셈이다. 삼성은 올해 2월 S22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야간촬영에 특화된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호랑이 눈'에 빗대 중점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스마트폰의 두뇌'라 불리는 AP 성능도 개선될 전망이다. AP는 모바일 기기의 핵심 시스템 반도체로 성능과 발열이라는 2가지 핵심 요소를 좌우한다. 애플이 자체 실리콘칩 A15 바이오닉칩과 A16 바이오닉칩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면서 퀄컴 측 부담도 커졌다. 올 초 S22 시리즈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는 발열 측면에서 A15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장에선 퀄컴의 최신형 AP인 스냅드래곤8 2세대가 S23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퀄컴의 올해 4분기(7~9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아카시 팔키왈라 최고재무책임자(CF0)는 "갤럭시 S23에서 퀄컴 적용 비율이 100%로 올라간다"고 말했다.


배터리도 향상된다. S23 일반형은 3900mAh, 플러스 모델은 4700mAh 배터리를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작 대비 각각 200mAh 늘어난 용량이다. S22 시리즈 공개 당시 전작보다 줄어든 배터리로 비판을 받았던 점을 반영해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고개를 든다. S23 울트라 모델은 기존과 동일한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선 지문 센서가 강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퀄컴의 3D맥스 탑재를 통해 지문인식 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하고 '양손 지문 인식' 같은 추가적인 보안 강화 선택권까지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삼성은 매년 2월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예년 대비 공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테크레이더 등에 따르면 S23 시리즈는 2월 첫 주께 공개될 전망으로, 이 경우 2월 17일경 판매가 시작될 수 있다. 올해 S22 시리즈의 경우 2월 1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가격은 전작인 S22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22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 출고가는 각각 99만9900원, 119만9000원부터며, 울트라 모델의 경우 145만2000원부터 시작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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