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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고산도 산업장관 돕는다…정책자문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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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장관, '산업부 정책자문위원회' 개최

축사하는 이창양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11.2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축사하는 이창양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11.2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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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한국인 최초 우주인 후보로 선발됐던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등 21명으로 구성된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산업부는 25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재로 '2022년 산업부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중앙부처 장관이 대통령령인 '정책자문위원회 규정'에 따라 30명 내외의 전문가로 꾸릴 수 있는 정책 자문 조직이다. 앞서 산업부는 최근 고 대표를 비롯해 김동은 법무법인 광장 대표,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등 21명을 정책자문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장관이 올 5월 취임한 후 반년 만에 정책자문위원회를 주재한 건 최근 3고 현상(고물가·고환율·고금리)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경기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는 경제·금융 등 산업 전반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고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이 지난 4월 2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산업기술 R&D 시스템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고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이 지난 4월 2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산업기술 R&D 시스템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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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문위원회는 이날 산업, 에너지, 통상 등 분야별 정책 성과와 향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우선 산업부가 수립 중인 '산업대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투자 촉진, 혁신인재 확보, 생산성 향상 등 주요 내용을 논의했다.


현 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기업의 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이날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주요 품목 모니터링 등 관리 체계 강화, 국내 공급망 기반 확충, 대외 공급망 리스크 분산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도 의제에 올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안보특별법'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민간 중심의 해외 자원개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정책자문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경제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해 정책자문위원의 가감 없는 조언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산업부 정책에 녹여낼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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