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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場엔 경기방어주…투자자 통신株에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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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감
올해 이어 내년에도 지속
비통신 사업 확대도 매력

요즘 같은 場엔 경기방어주…투자자 통신株에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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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올 들어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대표적인 경기방어주 통신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신주들은 변동성장세 속에서도 통신업종은 안정적인 이익 성장기대감을 보이고 있고, 배당 확대 기대감, 사업 구조 개편 등이 주목받으며 시장을 웃도는 주가 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증시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통신주들은 여전히 이익 성장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KT 는 전거래일대비 0.27% 상승한 3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SK텔레콤 은 0.40% 상승한 4만9950원에, LG유플러스 는 0.41% 내린 1만2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통신주들은 올해 시장 대비 선방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대비 코스피지수가 17.9% 하락을 기록할 때, 통신업종은 3.5% 하락에 그쳤다. 종목별로는 KT가 19.6% 상승하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LG유플러스가 -11.4%, SK텔레콤이 -14.4%를 나타냈다.


이익흐름도 안정적이다. 3분기 통신3사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3분기 누적기준 통신업종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들어 성장 전환, SK텔레콤과 KT는 같은기간 각각 16.7%, 18.1% 늘며 견고한 이익성장을 시현했다.


내년에도 이같은 이익성장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5G 가입자수는 2022년말 2817만명으로 예상되고, 2023년말에는 3406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5G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무선서비스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통신 3사가 비통신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점도 통신주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 부동산, 미디어, AI사업 등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SK스토아, KT는 지니뮤직, 스카이라이프, 스튜디오지니,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 등으로 비통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통신사들의 비통신 사업의 성과 확대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며, 미디어 및 콘텐츠 시장에서의 통신사들의 성과도 두드러 질 것"이라며 "올해 통신 3사중 가장 부진했던 LG유플러스가 내년에는 편안한 실적개선과 함께 6.1%에 달하는 배당수익률 등 투자자들이 눈 여겨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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