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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강원에너지, 무수수산화리튬 본격 생산 기대↑…2차전지 밸류체인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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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강원에너지가 강세다. 양극재 공정용 전기히터 건조기를 비롯해 다양한 2차전지 장비 라인업을 준비하면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분급기, Roll Crusher, 탈철기 등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공정 엔지니어링은 자회사 강원이솔루션이 수주 이력을 갖고 있어 2차전지 장비부터 설비까지 턴키수주를 통한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밸류파인더는 분석했다.


10일 오전 11시3분 강원에너지는 전날보다 14.3% 오른 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강원에너지가 강원이솔루션을 모회사인 평산그룹의 평산윈텍으로부터 인수했다"며 "강원이솔루션은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2차전지 소재인 무수수산화리튬 생산공장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극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의 국내 1~8월 누적 수입액은 2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3억8000만달러 대비 46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산화리튬 가격이 최근 급등하며 양극재 업체는 안정적인 수산화리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원에너지는 2차전지 소재공정에 필요한 설비 대부분 양극재 공장에 사용하는 설비"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이솔루션의 리소스를 통해 설계부터 장비, 설비까지 직접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소재사업까지 확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무수수산화리튬은 기존 리튬대비 수분 함량을 줄여 부피가 60%가량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극재 업체들이 선호하는 미세나노 입자 크기 및 수분 함량을 만족시킬 수 있는 소재"라며 "국내 무수 수산화리튬 생산 업체가 적은 상황으로 외주에 대한 수요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 1천t 규모의 무수수산화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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