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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코스모신소재, 양극재가 이끄는 실적…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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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코스모신소재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 가능성이 높아진 동시에 리튬 가격을 반영해 판매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이유에서다.


코스모신소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1338억원,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양극재의 매출액은 직전 분기보다 37% 증가한 1122억원, 영업이익은 35% 성장한 99억원을 나타냈다.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등 기타 부문의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42% 줄어든 216억원, 영업이익은 75% 급감한 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LCC의 경우 업황 부진으로 이형 필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진단했다. 다만 삼성SDI 향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의 출하량이 증가한 동시에 제품 판가 및 환율의 상승효과로 양극재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탄탄한 성장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코스모신소재가 오는 4분기 1366억원의 매출액과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MLCC의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목표가 인상의 배경으로는 국내 배터리 고객형 전기차 양극재 공급 가능성이 커져 가동률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점이 제시됐다. 2023년 하반기 하이니켈 생산에 따른 믹스 개선과 최근 리튬 가격 추이 등을 반영해 단기 및 중장기 판가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점도 반영됐다.

하이니켈 양극재의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양극재 공급망 역시 합종연횡이 진행 중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진단했다. 코스모신소재가 내년 하반기 전기차용 하이니켈 제품의 양산을 시작할 전망인데, 고객들과의 세부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년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할 경우, 과거 선발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고가 제품믹스 개선으로 인한 실적 개선과 단일 스펙 제품 생산으로 인한 라인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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