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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이복현, 빗썸·쌍방울 등 머니게임 의혹 "유념해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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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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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이정윤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인수한 비덴트와 쌍방울 등 코스닥 상장상들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활용한 무자본 인수합병(M&A) 의혹에 대해 "시장교란행위에 대해 유념해서 보고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투자조합형태로 만들어 규제는 회피하면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시장 불공정 거래가 있을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했어야 했는데 미진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감원과 검찰, 금융위원회와 협의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각 기간간 협의 결연성이 떨어진 부분이 있었다"면서 "각자 역할에 대한 주인의식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빗썸의 최대주주인비덴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 현 씨와 쌍방울 등의 무자본 인수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특정인들에 의해 머니 게임의 놀이터가 된 게 아니냐는 흔적이 보이는데, 전부 사모이며 특정 투자조합이고 그 중에 일부 선량한 투자자가 섞여있을 수 있지만 상당히 문제가 될수 있다"면서 "사모전환사채를 이용해 머니게임하고 있는 부분이 보이는데, 상장사라는 프리미엄을 이용해 특정인이 수익을 가져가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것을 금감원이 신경써야한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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