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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공원서 예초 작업하던 60대 남성, 말벌에 수십방 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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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집 건드려 수십여곳 쏘인 것으로 추정

예초작업을 하던 익산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가 말벌에 쏘여 숨졌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예초작업을 하던 익산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가 말벌에 쏘여 숨졌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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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기자] 전북 익산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말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분께 전북 익산시 어양동의 동초어린이공원에서 A씨(63)가 예초 작업을 하다가 말벌에 쏘여 숨졌다.

익산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였던 A씨는 사고 당시 홀로 예포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씨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작업 중 말벌집을 건드리면서 말벌에 몸 수십여곳을 쏘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정완 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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