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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해남이 하면 대한민국 기준 자신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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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00일 ‘살맛나는 으뜸해남 실현’ 재천명
해남형 ESG실천 자원순환사업 참여하며 탄소중립 1번지 도약 의지 다져

명현관 해남군수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정례회의를 가졌다 (사진=해남군 제공)

명현관 해남군수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정례회의를 가졌다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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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8기 해남의 힘찬 도약을 천명하고, 민선7기의 성과를 뛰어넘는 새로운 해남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명군수는 “민선8기 출범 후 지난 100일은 민선7기 역대 최대 군정 성과의 동력을 이어받아 해남이 하면 대한민국 기준이 되고, 표준이 된다는 자신감을 재확인했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살맛 나는 으뜸해남의 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정례 조회에서는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봉사의 길을 가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으며,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염원을 담은 직원 캠페인도 펼쳐졌다.


이날 명군수는 민선8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 ESG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해남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에도 참여했다. ‘땅끝희망이’는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깨끗한 재활용품을 배출해 포인트로 적립 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유가보상제이다.


명군수는 “바르고 유능한 군정 해남형 ESG윤리경영을 군정 운영의 방침으로 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일 잘하고 유능한 행정이 정착하고 있다”며 “군정 전반에 걸쳐 ESG윤리경영이 확산되면서 ESG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위상을 갖추게 된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민선8기 해남군은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군정목표로 소통공감 윤리경영, 지속가능 미래농업, 서남해안 관광중심, 상생활력 균형발전, 사람중심 나눔복지의 5대 군정방침을 정하고, 군정의 연속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민선8기 들어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센터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기 통과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전국 최대 규모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의 밑그림이 구체화 되는 등 국가적 과제인 기후변화대응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부의 탄소중립 클러스터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및 발전단지 조성계획이 국정과제로 채택된 데 이어 2조 6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투자협약이 성사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의 투자처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미국을 방문해 투자협약을 가졌던 명군수는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연관 산업들을 대거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1번지 도약을 통해 해남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남 발전의 장기 동력이 될 대형 사업들의 국도비 확보도 눈에 띄고 있다.


군은 지난해 3245억원 국도비 확보 127건 5369억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며 민선7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발맞춰 군의 예산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군 단위 유일하게 지방재정 1조원 시대를 열 정도로 탄탄한 재정 운영을 자랑하고 있다. 군은 열악한 재정 형편상 국도비 확보가 군정 운영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각오로 올해도 재해예방사업 931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도비 및 공모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별화된 문화관광으로 서남권 관광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민선7기 역점 추진되어온 권역별 관광 개발 사업의 완료와 함께 화원관광단지 활성화,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을 통해 해남관광의 르네상스를 일으키겠다는 의지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은 군 단위 최대 발행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 등 상생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촌협약 사업을 통한 면 단위 생활 SOC 확충과 산업기반 조성으로 읍면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게 된다.


철도와 고속도로 개통, 주요 관광지 교통망 확충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기업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기반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민선7기 청소년 누림문화센터와 청년두드림센터, 군 노인회관과 보훈회관, 해남시네마,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에 이어 해남군 신청사가 완료된 가운데 올해는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개소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하면서 군민들의 생활문화복지 기반 시설 조성이 거의 완료된다.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사업은 연내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으로 결실을 볼 예정으로, 타 지자체에서는 볼 수 없는 군민참여형 장학사업기금 조성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달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한 공약사항도 세부 계획을 마무리하고, 5대 분야 115개 과제를 확정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해남군은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결과 전남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고, 공약이행율 99% 이상을 달성할 정도로 군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왔다”며 “민선8기 출범 100일을 계기로 군민들에게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가는 것은 물론 장기 성장 동력을 육성해 그야말로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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