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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투·번역체 그만! … 공공언어, 쉽고 바르게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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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576돌 한글날 맞이 ‘공공언어 바로 쓰기 지침서’ 제작

경남교육청 공공언어 바로 쓰기 책자.

경남교육청 공공언어 바로 쓰기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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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오는 9일인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공공언어 바로 쓰기’ 책자 1000권을 제작해 배포한다.


공공언어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로 보도 자료, 민원서류 양식, 판결문, 안내문 등을 일컫는다.

6일 도 교육청은 구성원들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촉진하고자 책자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공공언어의 이해, 한국어 어문규범 돋보기, 공공언어 기초 쌓기, 공공언어 유형별 작성법 등을 담고 도 교육청에서 자주 틀리는 용어를 중심으로 내용을 꾸몄다.


교육청은 지난해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경남교육청 공공언어 사용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오류 유형별 예시, 오류 내용과 관련해 유의해야 할 사항을 담았다.

보도 자료·공문서에서 흔히 쓰는 일본어투 용어, 번역체, 한문식 표현과 어려운 한자어를 지양하고 다듬은 말, 쉬운 말을 쓰도록 제시했다.


지난 4월 열린 2022년 제1회 경남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에서 심의·논의한 결과 등도 실었다.


도 교육청은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 어문규범에 맞게 공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학생, 학부모, 정책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공공언어를 사용할 방침이다.


신승욱 홍보담당관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서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이 책자가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구성원들이 공문서를 작성할 때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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