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남구 ‘국공립 어린이집’ 4년새 20곳 증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주 남구 ‘국공립 어린이집’ 4년새 20곳 증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민선 7·8기 공공보육 강화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약을 이행 중인 가운데 지난 4년간 20곳을 확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아동이 증가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아이를 돌보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포함한 공공보육 이용률도 40%대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6일 남구가 발표한 국공립 어린이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23곳으로 파악됐다.


김병내 구청장 취임 전인 2018년 6월 말 기준으로 3곳에 그쳤던 국공립 어린이집이 민선 7기를 거쳐 8기에 접어들면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연도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현황을 보면 2018년 하반기 1곳을 시작으로 2020년에 9곳, 2021년 3곳, 2022년 7곳이 문을 연 것으로 집계됐다.

민선 7·8기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정부의 보육 공공성 확대 기조에 발맞춰 공동주택 단지 어린이집 신설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과의 상생을 위한 국공립 전환 유도 등 아이를 낳고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같은 노력의 결과물은 지난 4년간 확충한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 설치 및 전환 사례 수치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총 20곳 가운데 민선 7기에만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 8곳이 개원했고, 민간·가정 어린이집 7곳이 국공립으로 전환했다.


또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 3곳 및 어린이집 2곳이 국공립으로 전환해 문을 열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곧바로 공공보육 어린이집 이용률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공보육 이용률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이용률을 합산한 지표인데, 지난 2018년 6월 말 기준 29.5%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42.0%까지 수직 상승했다.


이중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8년 6월 말 기준 4.19%에서 2019년 5.11%, 2020년 10.21%, 2021년 13.55%, 2022년 18.99%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김병내 구청장은 “영유아 보육 서비스 향상 및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개선비를 비롯해 보육료와 가정양육수당,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