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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실종된 남양주 여중생 수색 두달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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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업 장기화했지만…소지품도 발견 못해

소방 당국이 A양 실종 나흘째인 지난 8월12일 투입 인원과 장비를 늘려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양주시 제공

소방 당국이 A양 실종 나흘째인 지난 8월12일 투입 인원과 장비를 늘려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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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지난 8월 집중호우 당시 경기 남양주시에서 돌다리를 건너다 물에 휩쓸려 실종된 여중생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소방인력 25명을 동원해 팔당호를 중심으로 실종된 여중생 A양을 찾기 위한 58일 차 수색을 벌였으나 가방 등 소지품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A양은 지난 8월9일 오후 11시1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천에서 친구와 함께 돌다리를 건너다가 미끄러져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고 발생 초기 A양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에 하루 200명이 넘는 인원과 60대가 넘는 장비 등이 현장에 투입됐다. 현재는 수색이 장기화되면서 현장 수색 인원이 하루 20~30명 정도로 줄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실종 학생의 부모와 상의해 지난달 말로 수색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실종자 부모의 요청으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30일 경기 광주에 있는 팔당호에서 성별이나 나이대 등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집중호우 실종자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인상착의나 복장이 A양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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