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루나·테라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렙스 대표의 가상자산 562억원을 추가로 동결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권 대표가 은닉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950억원의 가상 자산 중 562억원을 지난달 27일 추가 동결했다고 5일 밝혔다. 권 대표가 이체한 가상자산은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재단 자금이다.
검찰은 지난달 권 대표가 보유한 가상자산 950억 원 중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한 곳의 협조를 받아 388억 원을 동결했었다. 이후 남은 자산도 이번에 추가로 동결했다.
검찰은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권 대표와 한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또 여권 무효화 조치와 함께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 자산 동결 등으로 권 대표를 압박하고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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