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청산 해양치유공원, 슬로시티의 새로운 치유관광 명소 각광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해수 미스트, 소리, 향기, 해조류, 허브 맥반석 치유관으로 구성

청산도 해양치유공원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완도군 제공)

청산도 해양치유공원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완도군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 조성된 해양치유공원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청산 해양치유공원은 청산면 신흥리 해변 해송 숲에 있으며 스마트 치유관, 해수 미스트 치유관, 소리 치유관, 향기 치유관, 해조류 치유관, 허브 맥반석 치유관, 푸드 치유관 등 7개의 치유 체험 시설로 조성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해양치유공원의 스마트 치유관에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혈압과 스트레스, 체성분, 뇌파 등을 측정한 후 개인별 맞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해수 미스트 치유관에서 이용객들은 염도 3퍼밀(‰)의 정제된 해수를 흡입하는 체험을 했다. 해수 흡입은 항염 및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소리 치유관은 소리의 저주파 음역대를 진동으로 변환해 그 진동을 의자에 앉아 느끼며 마사지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소리 치유는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청산 신흥리 앞바다를 바라보며 할 수 있어 힐링하기에 그만이다.

해양치유공원 이용객들은 허브 이불과 맥반석 온열 베드를 활용한 허브 맥반석 치유관, 유칼립투스 향을 이용한 향기 치유관, 완도산 갯벌과 미역귀 추출물을 이용한 머드팩과 유자를 이용한 열감 크림으로 마사지를 하는 해조류 치유관 등에서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푸드 치유관에서는 완도에서 생산된 해조류를 활용한 톳 머핀, 다시마 쿠키와 청산도 보리 커피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온 한 참가자는 “청산도의 풍경에 반해 해마다 찾았는데 처음 해본 해양 치유는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마음이 차분해져서 좋았다”면서 “청산에 또 와야 할 이유가 생겼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추천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공원은 주민과 관광객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양치유가 더욱 활성화되고 청산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산 해양치유공원 운영 시간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시범 운영 기간에는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제로 참가를 희망할 경우에는 완도군청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alwatro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