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미국팀 단장, 출전 가능성 내비쳐
[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내년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라이더컵 출전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 간 골프 대항전이다.
내년 라이더컵 개최지인 이탈리아 로마의 마르코 시모네 컨트리클럽에서 4일(현지시간) 열린 라이더컵 양 팀 단장 공식 기자회견에서 잭 존슨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은 우즈의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존슨은 "이 자리에서 확언은 할 수 없고, 내년에 그가 여기에 올지는 모르겠다"고 운을 떼고 "그가 팀의 일원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와 자주 연락한다. 그는 라이더컵을 좋아한다"면서 "그가 참가한다면 두 팔 들고 환영한다. 전략이 뛰어나고 선수들에게 투지를 불어넣는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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