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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국내 증시…외국인·기관 모두'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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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다시 7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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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1%대 상승 출발했지만 한시간여 만에 힘이 쭉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의 경우 하락 전환하며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5일 오전 10시 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7%(10.41포인트) 오른 2219.7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8% 오른 상태에서 장을 시작했지만 한시간여 만에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달러화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이 미국 증시 상승을 끌어내면서 장 초반 국내를 밀어 올렸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코스피 상승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3868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기관 홀로 순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는데 3560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47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 전자 업종이 2.07% 상승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는 1.99% 상승한 5만63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도 3.13%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오름세를 보인 영향을 받은 것이다. 금융주도 0.62% 오름세를 보였다. 재무 건전성 우려로 급락했던 글로벌 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가 12% 상승한 것이 영향을 줬다. KB금융 은 2.9% 상승했고 신한지주 는 1.6% 올랐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3.26%), LG화학 (0.72%), 삼성SDI (2.16%)는 상승했고, 현대차 (-3.34%), 기아 (-4.26%), NAVER (-4.53%), 카카오 (-1.61%)는 하락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4.43포인트) 내린 692.3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9.97포인트) 오른 706.76으로 장을 시작하며 1% 넘게 강한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진 상황이다. 외국인은 150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기관은 홀로 31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849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0.44%), 에코프로비엠 (0.87%), 엘앤에프 (0.17%)는 상승했고 HLB(-0.89%), 펄어비스 (-5.2%), 셀트리온제약 (-0.62%), JYPEnt.,(-3%), 리노공업(-0.3%)은 하락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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