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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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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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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이 베트남 뚜엔꽝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베트남 뚜옌꽝성 호앙 비엣 푸엉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이 임실군을 방문, 계절근로자 도입 MOU를 체결하고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뚜옌꽝성 대표단 방문으로 임실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할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은 물론, MOU를 매개로 양 지역의 교류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과 함께 임실치즈테마파크 시찰을 필두로 임실군과 베트남의 계절근로자 도입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시작한 지 30주년이 된 의미 있는 해에 맺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과 베트남 대표단은 관내 유가공 업체 및 육가공 업체를 방문하여 생산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임실군은 뚜옌꽝성 뚜옌꽝시와 계절근로자 업무 협약식과 함께 계절근로자 선발 및 파견 등 근로조건 전반에 대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호앙 비엣 푸엉 뚜옌꽝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임실군의 원활한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성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군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연간 200여 명의 근로 인력을 점진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은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의 기조 아래 민선 8기 심민 군수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농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뚜옌꽝성은 베트남 북부내륙에 위치한 인구 78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과거 호찌민 주석의 혁명정부가 프랑스 항쟁을 통해 베트남 독립을 이끈 역사적인 지역이다.


또 뚜옌꽝성 뚜옌꽝시는 뚜옌꽝성의 소재지로 인구 23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농업과 임업이 발달했으며,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이다.


심민 군수는 “뚜옌꽝성 뚜옌꽝시와 계절근로자 MOU 체결을 하게 돼 농촌지역의 부족한 인력을 확충할 수 있는 교두보를 열게 됐다”며 “향후 농업 분야 인적 교류뿐만 아니라 점차 문화, 예술 등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이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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