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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콘서트 대비해 항공기·열차 증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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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종합대책"마련…콘서트장 중심으로 대중교통 늘린다

BTS 부산 콘서트 공식포스터. 사진=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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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화영 인턴기자] 부산시가 오는 15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콘서트에 대비해 교통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4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당일 KTX 상·하행 2편과 SRT 상·하행 1편을 증편 운행하고 동해선도 예비열차 2대를 추가 편성해 대기할 예정이다. 부산김해경전철도 24편 증편해 배차간격이 6~8분에서 4~6분으로 줄어든다.

또 인천공항~김해공항 국제선 환승 내항기 운영을 9월 30일부터 하루 2차례 운행하고 있으며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일본 여객기를 주 3~7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307번 공항버스의 경우 콘서트장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하고 기존 13대에서 6대를 증차하며 배차간격도 15분으로 단축한다.


부산 도시철도는 1~4호선 모두 50회 증편 운행하고 콘서트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34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BTS 콘서트를 실시간 화상 중계하는 부산항 북항과 해운대해수욕장을 경유하는 도시철도 1·2호선과 시내버스도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부산시는 승용차를 이용해 부산으로 들어오는 관람객들이 고속도로 요금소에 가까운 공영·임시 주차장에 주차한 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해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는 교통종합대책반을 운영하며 콘서트장 주변에 5천68면 승용차 주차공간과 단체 수송객을 위한 대형버스의 원활한 주차를 위해 주차공간 300면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에 드론(무인항공기)을 띄워 반경 1.5km 교통상황 영상을 유튜브로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종료 후 귀가 시 택시 승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역, 공항, 노포, 사상, 해운대 5개 권역별로 구분해 대형(임시)승강장을 설치하고 분산 수송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구와 함께 10개 반 27명의 불법 주차 단속반을 편성해 차량 소통 방해 차량을 단속하며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BTS 콘서트 공연장의 사진 아시아드 주경기장 확정 이후 관계기관 합동 교통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해 관람객 접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해왔다. 시는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대응 방안을 구체화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화영 인턴기자 ud36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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