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생방송 중 사라진 '카메라맨'…美 국민들 '호평'하는 이유는?

최종수정 2022.10.05 10:03 기사입력 2022.10.04 14:04

호주 7뉴스 소속 카메라맨 그랜 앨리스, 방송 도중 이재민 도와
시청자들은 앨리스는 '영웅' 극찬…돕는 장면 그대로 전파

호주 7뉴스 소속 카메라맨 그랜 앨리스가 지난달 2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허리케인 '이안' 피해를 보도하던 가운데, 이재민을 돕기 위해 카메라를 놓고 뛰어갔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EPA연합뉴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이보라 기자] 초강력 허리케인 '이안'이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가운데, 허리케인 피해를 보도하던 방송사 카메라맨이 생방송 도중 이재민을 돕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각)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호주 7뉴스 소속 카메라맨 그랜 앨리스는 특파원 팀 리스터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 나폴리 지역에서 허리케인 '이안'의 피해 상황을 생방송으로 전파하고 있었다.

생방송 영상을 보면 기자 뒤로 물이 범람한 도로에 아이와 짐을 대피하는 이재민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앨리스는 기자 리스터에게 양해를 구한 후 카메라를 땅에 내려놓고 급하게 달려가 이재민을 도왔다.


리스터는 "우리는 이곳에서 물을 건너는 몇몇 사람들을 돕고 있다. 저쪽에 있는 카메라맨이 대피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재민들의 집은 물에 잠겼고, 그들은 집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앨리스는 사람들의 짐을 나르고 물살에 넘어진 이재민을 부축하며 급하게 움직였다. 한참을 분주하게 움직이며 사람들을 도와준 앨리스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카메라를 들었다. 리스터는 그런 앨리스에게 "굿 잡 그랜"이라고 칭찬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앨리스를 '영웅'이라고 부르며 극찬했고, 해당 영상은 호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화제가 되며 빠르게 퍼졌다. 미국 폭스뉴스는 "(그가 사람들을 돕는 장면의 앵글은 좋지 않았지만) 도움이 필요한 플로리다 주민들을 향한 마음은 분명 최고였다"고 밝혔다.


또한 그와 함께 있었던 기자 리스터는 방송 이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지난 40년 동안 카메라맨이 생방송 중 자리를 이탈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잘했어 그랜"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안'은 미국 사상 5번째로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지난달 28일 플로리다에 상륙한 뒤 3일까지 최소 100명의 사망자를 발생케 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안으로 인한 피해액은 680억 달러(약 97조9800억원)에서 1000억 달러(약 144조1000억원)로 추산된다.


이보라 기자 leebora114@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포토갤러리

  • [포토] 강민경 '하와이에서 공개한 근황' [포토] 클라라 '완벽한 S라인' [포토] 현아 '왜 이렇게 힙해?'

    #국내핫이슈

  • [포토] 안유진 '상큼 비주얼' [포토] 한소희 '독보적인 분위기' [포토] 이하이 '또렷한 이목구비'

    #연예가화제

  • [포토] 여자아이들 우기 '도발적 뒤태' [포토] 서현 '막내의 반전 성숙미' [포토] 엄정화 '명불허전 댄싱퀸'

    #스타화보

  • [포토] '발리댁' 가희, 탄탄한 복근 [포토] 강지영 '반전 뒤태' [포토] 지민 '크롭티의 정석'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완벽한 건강미' [포토] 킴 카다시안 '넘사벽 카리스마'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