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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7년 1.4나노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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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7년 1.4나노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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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전자가 2025년 2나노(㎚, 10억분의 1m), 2027년 1.4나노 반도체를 양산한다. 3나노 양산을 발표한지 4개월만에 2나노와 1.4나노 양산 계획을 구체화,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 파운드리 신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개하면서 2025년 2나노, 2027년 1.4나노 양산 계획을 밝혔다. 올해 6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적용한 3나노 1세대 공정 양산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 지 4개월만이다. 글로벌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1.4나노미터 공정을 준비한다는 소식은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은 없다.

경쟁사들 보다 앞선 양산 노하우로 3나노 응용처를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GAA 기반 공정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3나노 이하 공장은 반도체업계에 매출이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분야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3나노의 매출이 2022년부터 발생해 2024년에는 5나노 공정 매출을 넘어서고 2025년까지 연평균 98% 폭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나노 공정 부터는 주요 파운드리 업체 모두 GAA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환경에서 삼성전자는 3나노에 GAA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술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2나노와 1.4나노의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공급 안정화를 추진하며 급증하는 3나노 이하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고객의 성공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하며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파트너로서 파운드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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